편스토랑의 스물여섯 번째 주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까지 온갖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우리 우유였습니다. 한회, 한 회가 거듭될수록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메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우유라 하면 그냥 마시거나, 커피에 넣어 라떼로 즐기거나, 베이킹에 소량 사용하는것 말고는 딱히 식재료로는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특히 류수영은 한창 물오른(?) 요리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아내 박하선도 또치닭 시식 후, 이제 정말 요리를 잘하는 것 같다며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집에 쉐프가 생겼다며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결국 박하선의 예언대로 류수영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류수영의 메뉴는 '어남선생 또치닭' 이라는 이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