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의 끝... 주방 비누가 딱 한 개 남았을 때, 한창 더울 때, 비도 자주 내릴 때, 딱 요때 땀 뻘뻘 흘리면서 주방비누 만들기... 건조가 중요한데... 내가 더우면 비누도 땀 흘리던데... 잘 건조되기만 바랄 뿐 커피는 얼려서 가성소다와 섞는다. 여름이라 각오는 했지만 커피를 꽝꽝 얼렸음에도 섞이자마자 70도까지 그냥 올라감... 겨울이랑 완전 달라 다시 쫄~ 가성소다는 언제나 조심조심...!! 코코넛, 팜유 등등 중탕으로 잘 녹이고 온도 맞추기 이것도 여름이라 온도가 잘 안 떨어짐.. 딱 보다가 코코넛이나 팜유가 녹자마자 중탕 끝내기 계핏가루는 10g 넣는데 탈탈 털어도 이 정도만 남음... 커피도 연한데 계피도 적어서 색이 덜 나올 듯... 진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블렌더 넣어 탕탕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