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즐거움을 줬던 뭉쳐야 찬다가 화려한(?) 시상식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꾸준히 지켜봤던 시청자로서 모두가 MVP라는 결과가 훈훈하고 좋았는데요, 이제 막 터지기 시작한 선수들의 축구실력을 당분간 볼 수 없다는 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 뭉쳐야 찬다가 시즌제로 막을 내리고 후속 프로는 '뭉쳐야 쏜다'로 허재 감독, 현주엽 코치를 필두로 여러 전설들이 농구 선수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일은 뭉쳐야찬다의 감독이었던 안정환이 선수로 등장한다는 점인데요, '공하나 바꿨을뿐인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닌데'라는 티저영상의 멘트가 너무~ 찰떡입니다. 농구와 축구의 미묘한 신경전이 엿보일 허재, 현주엽과 안정환, 이동국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