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일보다 향기가 좋은 유자는 11월에서 12월에 생산되지만 주로 유자청, 유자차, 유자식초, 유자잼이나 소스, 향신료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사계절 모두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한국산이 특히 향이 진하고 껍질은 약간 두꺼운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흥이 잘 알려진 원산지이며, 그 밖에도 전남의 완도, 진도와 경남의 남해, 거제 등에서 생산됩니다. 유자에는 레몬보다 3배가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유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공복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어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자에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구연산은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 등의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