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의 스물여섯 번째 주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까지
온갖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우리 우유였습니다.
한회, 한 회가 거듭될수록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메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우유라 하면 그냥 마시거나, 커피에 넣어 라떼로 즐기거나,
베이킹에 소량 사용하는것 말고는 딱히 식재료로는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특히 류수영은 한창 물오른(?) 요리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아내 박하선도 또치닭 시식 후, 이제 정말 요리를 잘하는 것 같다며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집에 쉐프가 생겼다며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결국 박하선의 예언대로 류수영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류수영의 메뉴는 '어남선생 또치닭' 이라는 이름으로
간편식 1인분 4,900원 / 밀키트 2인분 12,9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밀키트가 그렇게 훌륭하다고 하니 곧 구매 고고~
호기심이 생겨 마침 집에있던 플레인 요거트로 소스만 만들어
다른 요리에 곁들였는데, 새콤달콤상큼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른 요리에 비해 레시피는 다소 복잡하지만
치치닭을 뛰어넘을 맛있는 요리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요리 재료
[닭염지&굽기]
닭다리살 정육 500g, 우유, 가람마살라 1T, 소금 0.5T, 설탕 2T
[닭소스]
버터 50g, 다짐마늘, 크러쉬드페퍼 1T, 가람마살라 2T, 파프리카시즈닝 1t,
훈제파프리카가루 3꼬집, 치킨파우더 1t, 흰우유 300ml, 소금 한꼬집, 후추, 고수
[디핑소스&또띠아]
플레인요거트 85g, 마요네즈, 마늘 1개, 설탕 1t, 고수잎 3장, 레몬 1/3개, 우유 또띠아
#만드는 법
[닭염지&굽기]
1. 닭다리살 정육 500g에 우유 가득,
가람마살라 1T, 소금 0.5T, 설탕 2T를 넣어 염지해둔다.
2. 스텐팬에 1의 염지닭을(껍질부분을 먼저) 약불로 앞,뒤 총 25분 구워준다.
※ 닭이 캐러멜라이징 되도록 잘 보면서 구워주기
[닭소스]
3.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 50g을 녹여준 뒤 가람마살라 1T,
다짐마늘 1T, 크러쉬드페퍼 1T를 넣어 섞어준다.
※ 다짐마늘은 치즈그라인더에 통마늘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이후 파프리카시즈닝 1t,
훈제파프리카가루 3꼬집, 치킨파우더 1t를 넣고 잠시 덖는다.
※ 가루들을 넣은 뒤 타지 않게 불을 끄고 남은 열기에 덖어주기
5. 불을 중불로 키고 흰우유 300ml를
조금씩 넣어 저어가며 졸여주다가 가람마살라 1T를 추가해 계속 저어준다.
※ 우유 300ml는 한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넣으면서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걸쭉한 농도가 나오면
다짐마늘 0.5T를 넣고 불을 끈 뒤 소금 한꼬집, 후추 조금을 갈아 넣어준다.
7. 6의 소스에 2의 구운 닭을 넣고 양념을 입혀준다.
8. 그릇에 예쁘게 플레이팅한 뒤 고수를 완전히 다져서 고명처럼 뿌려준다.
[디핑소스&또띠아]
9. 플레인요거트 85g, 요거트 입구에 마요네즈 3바퀴,
간마늘 1개, 설탕 1t를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섞어준다.
※ 간마늘은 통마늘 1개를 치즈그라인더에 갈아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0. 잘게 다진 고수잎 3장을 넣고 섞어준 뒤 레몬 1/3개를 즙 짜서 넣어준다.
※ 고수잎은 손가락 한마디정도 되는 사이즈
11. 가스불을 켜준 뒤 우유 또띠아를 쥐포 굽듯 구워준 후 4등분으로 잘라준다.
※ 바삭하지 않게 쫀득한 느낌으로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12. 11의 구워준 또띠아 위에 8의 닭을 올리고 9의 디핑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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